탈모는 부위에 따라 양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특히 M자 이마와 정수리 탈모는 초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M자 이마 탈모와 정수리 탈모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M자 이마 탈모란?
M자 이마 탈모는 이마 양옆 머리카락이 점점 후퇴하면서 M자 형태로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남성형 탈모의 초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DHT)의 영향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자 이마 탈모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최근 이마 양옆의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얇아졌다.
- 과거 사진과 비교했을 때 이마가 넓어졌다.
- 머리 감을 때 이마 양옆에서 빠지는 머리카락이 많다.
- 이마 라인이 비대칭적으로 변해 보인다.
- 이마 주변 두피가 과거보다 쉽게 보인다.
※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조기 탈모를 의심하고 전문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정수리 탈모란?
정수리 탈모는 머리 꼭대기 부위, 즉 정수리 부분에서 모발 밀도가 줄어드는 현상입니다. 모발이 얇아지면서 두피가 훤히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남녀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유전, 생활 습관, 호르몬 변화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정수리 탈모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정수리 부분에서 두피가 눈에 띄게 보인다.
- 머리를 말릴 때 정수리 부위 볼륨이 현저히 줄어든다.
- 위에서 찍은 사진에서 정수리 부분이 밝게 비친다.
- 머리를 만질 때 정수리 부위 머리카락이 가늘게 느껴진다.
- 샴푸할 때 정수리 부위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조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가진단 후 어떻게 해야 할까?
자가진단을 통해 탈모 징후를 발견했다면 빠르게 전문적인 상담과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치료를 시작하면 모발을 지키거나 탈모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피나스테리드, 미녹시딜 등), 두피 관리, 스트레스 완화, 생활 습관 개선 등이 대표적인 대응 방법입니다.
탈모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균형 잡힌 영양 섭취(단백질, 아연, 비타민 B군)
- 과도한 음주와 흡연 줄이기
-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 두피 청결 유지 및 자극적인 헤어 스타일링 자제
- 주기적인 두피 마사지로 혈액 순환 촉진
맺음말
탈모는 조기 발견이 최고의 치료입니다. 매일 거울을 보며 작은 변화를 관찰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만약 의심스러운 변화가 느껴진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모발은 꾸준한 관심과 관리에서 시작됩니다. 감사합니다.
